짠한 아빠...의 모습 | 아이따이 | 2018.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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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출근하는 저희 아이들의 아빠 아침 5시반에 출근해서 저녁이되야 퇴근해요 정말 피곤에 쩔어서... 일주일을 보내는 저희 신랑의 모습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읽을 때 더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첫째 아이가 초2가 되고 둘째아이가 6세가 되는데 오자마자 아빠에게 읽어주더라구요 아빠도 뭔가 뭉클해보였습니다. 색도 많이 쓰지 않았는데 특징도 잘잡으시고 멋진 일러스트도 함께 한답니다 강추예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01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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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아빠들을 응원해요.^^ | 다영다윤엄마 | 2018.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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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스케치의 흑백이 주는 느낌과 빨강이 주는 느낌이 잘 어우러져 아빠에 대한 소중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빠 빨강》을 읽었어요. '아빠'와 '빨강'은 어떤 관계가 있을지 제목과 빨강 목도리를 한 아빠의 모습을 보고 궁금했어요. 연필로 그린 그림에 빨강이 돋보이는 그림이 책 속에 펼쳐지는데요. 빨강으로 된 물건이나 대상이 어떤 의미인지도 생각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연말연시나 12월을 생각하면 빨강을 떠올리기 쉽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도 겨울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엄마와 나는 아빠에게 선물할 빨강 딸기 케이크를 만들고 빨강 편지를 썼어요. 그러나 나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지요.
작가님은 휴일에도 출근하시던 아빠를 떠올리며 이 책을 만드셨다고 해요. 우리 아빠들이 아침이면 알람 소리에 피곤함을 무릅쓰고 일어나 바쁘게 출근하고, 만원인 버스에서 졸음을 이겨 내는 모습, 휴일에도 출근해야 하고 늦게 일을 마치고 급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이 머무는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아빠의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나' 역시 아빠가 좋아하는 빨강을 보고 아빠를 떠올리는 모습, 아빠가 좋아하는 빨강 딸기로 케이크를 만들고 편지를 준비하는 모습, 아빠를 기다리다 아빠의 빨강 목도리를 안은 채 잠든 모습에서 아빠에 대한 사랑이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아빠는 빨강을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나도 빨강이 좋아요!" |
아빠 빨강 / 사랑과 책임의 빨강 | 투명 한지 | 2018.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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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빨강 / 정나은 / 키즈엠 / 2017.12.29 / 피리 부는 카멜레온
- 책 속의 빨강을 이어보기 -
아빠의 빨강과 아이의 빨강을 이어 보았어요. 책의 시작과 함께 아빠의 빨강들이 보이네요. € 우리 아빠는 빨강을 좋아해요. (빨강 목도리) €빨강 시계가 따르릉 울면, 아빠는 눈을 번쩍 떠요. 빨강 토마토 주스를 마시고, 빨강 버스를 타고 회사에 가요. 어? 아빠가 빨강 목도리를 두고 갔네요. 목도리를 깜박했으니 빨강 얼굴을 하고 회사에 갔겠어요. 오늘은 빨강 날인데도 아빠는 회사에 갔어요. € 빨강.. 빨강 날에 일하러 가는 아빠. 이 말이 가슴에 후욱~ 와닿네요. 신랑이 빨강 날과는 관련 없는 직업인지라 당연히 일을 했고, 그래야 했고. 설명할 이유가 없었지요. 돌이켜 보니 아이에게 이해를 시켜주어야 했어야 했네요.
아이의 빨강을 이어보아요. € 빨강을 좋아하는 우리 아빠... 길거리에 아빠가 좋아하는 빨강이 있어요. 아빠랑 같이 보면 더 좋을 텐데! 엄마랑 나는 아빠에게 빨강 선물을 주기로 했어요. 엄마와 함께 만든 빨강 딸기 케이크에 빨강 편지도 준비했지요. 이제 아빠만 오면 돼요! 아빠는 언제쯤 올까요? 이러다 케이크가 다 녹아 버릴 것 같아요. €
아이는 아빠에게 선물을 잘 전달했을까요? 아이의 빨강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까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연필 스케치의 따스함과
빨강이 돋보여서 매 페이지마다 특별한 빨강을 찾게 되네요. 작가님은
그 빨강이 사랑과 책임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해요. 국내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하니 더 많이 응원하고 더 많이 사랑해야겠어요.
€ - 빨강 얼굴
'목도리를 깜박했으니 빨강 얼굴을 하고 회사에 갔겠어요.' 이 부분이 좋아요. 목도리를 두고 갔는데 어디서 빨강을 찾아야 하나 잠깐 고민했는데.. 목도리를 안 해서 추운 날씨에 빨강 볼이 되었다는 아빠. 왠지 운율감도 느껴지고 그림 속의 빨강 볼과 잘 어울려서 귀엽기까지 하네요.
요즘 연일 계속되는 한파지요. 신랑이 강원도에 1박 2일 출장을 갔는데.. 도착하더니 시베리아라며 톡이 왔어요. 강원도 날씨는 한파 경보로 피해 주의하라는 긴급재난문자까지 왔었거든요. 이 책을 보고 나니 더 생각이 나네요. 아빠들의 무거운 어깨. 볼이 빨강 신랑을 생각하니 맘이 아프네요.
- 면지 이야기
▲ 위쪽 그림이 앞면지이고 아래쪽 그림이 뒤면지에요. 함박눈이 내리던 아침에서 별빛이 쏟아지는 밤 사이에 아빠와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 생긴 걸까요?
- 아쉬운 점
전체적인 그림이 전부 좋았어요. 빨강을 찾아 보게 하는 멘트와 그림들, 그리고 손글씨까지도 좋았어요. 하지만 루돌프에 버스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의 개인적 판단이니...)
- 일하는 아빠와 관련된 그림책 -
- 크리스마스 선물 / 이순원 글 / 김지민 그림 / 북극곰 - 아빠도 우리도 / 천 츠위엔 /미래아이 - 아빠 셋 꽃다발 셋 / 국지승 / 책읽는곰 - 막대기 아빠 / 줄리아 도널드슨 글 / 악셀 셰플러 그림 / 비룡소 -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 김영진 / 길벗어린이 - 슈리펀트 우리 아빠 / 권영묵 / 한림출판사 - 나의 아버지 / 강경수 / 그림책공작소 - 해적 / 다비드 칼리 글 / 마우리치오 A. C. 콰렐로 그림 / 현북스 - 구름빵 / 백희나 / 한솔수북
€ - 빨강의 제목의 그림책들 - : 대부분이 자존감을 주제로 한 책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책을 빼고 소품 위주의 빨강을 찾아 보았어요.
빨강 모자 : 너무 많아요. 빨간 풍선 / 황수민 / 상출판사 참새의 빨간 양말 /
조지 셀던 톰프슨 글 / 피터 리프먼 그림 / 비룡소
빨간 장갑 / 짐
아일스워스 글 / 바바라 매클린톡 그림 / 베틀북
빨간꽃 초록잎 / 탁혜정
/ 초방책방
아리의 빨간 보자기 /
문승연 / 사계절
빨간 장화의 지구 여행
/ 필 커밍스 글 / 사라 액턴 글미 /주니어김영사
순이와 빨간 상자 /
고우리 / 봄봄출판사
빨간 등대 / 김명석 /
대교출판
빨간 목도리 / 김영미
글 / 윤지회 그림 / 시공주니어
빨간우산의 세상여행 /
디터 슈베르트, 잉그리드 슈베르트 / 걸음동무
열무의 빨간 비옷 /
민정영 / 느림보
엘로의 빨간 안경 /
야스민 이스마일 / 키즈엠
빨간 자동차의 하루 /
조엘 졸리베 / 보림
빨간 레몬 / 에르베
튈레 / 루크북스
그림책 본문 및 작가님의 사진 출처 : http://pencilvase.blog.me/221183689820 정나은 작가님은 젊고 예쁘시네요. 부럽 부럽..
지금처럼 좋은 작품 기대하고 있을께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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