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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모리는 새것만 좋아해!
독자리뷰(4)
춤추는 카멜레온 83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5세 이상
쥬느비에브 꼬떼 / 쥬느비에브 꼬떼
글맛
2013년 1월 11일
양장/225*230/40쪽
978-89-6749-062-1
10,000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새것만 좋아하는 모리와 푸른 연못에 사는 무시무시한 괴물!

모리는 물건이 조금만 낡아도 푸른 연못에 풍덩풍덩 던져 버렸어요. 그러고는 곧장 새것을 사러 갔지요.
그래서 모리의 집에는 늘 새로 산 물건들이 가득했어요. 모리가 아무리 많은 물건을 버려도 푸른 연못은 늘 맑고 고요해 보였어요.
어느 날, 모리는 푸른 연못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무언가가 모리의 낚싯줄을 세게 잡아당겼지요.
모리는 커다란 물고기가 잡혔다고 생각하며 힘차게 낚싯대를 당겼어요.

그런데 물 위로 올라온 것은 아주아주 크고 무시무시한 괴물! 괴물은 모리의 뒤를 계속해서 쫓아왔어요.
모리는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요? 괴물을 피해 달아나는 모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모리는 새것만 좋아했어요. 집에는 늘 새로 산 물건들이 가득했지요.

 

 

모리는 물건이 조금만 낡아도 푸른 연못으로 가져가 풍덩풍덩 던져 버렸어요.

 



“살려 줘! 괴물이야!”

글/그림 : 쥬느비에브 꼬떼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으며, 많은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2005년에 엘리자베스 미라직 클리버 상을 받았고, 2007년에 그림책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 주는 꼬마 마법사>로 캐나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주연방 총독상(아동 일러스트 부문)을 받았습니다.


옮김 : 글맛
아이들이 책을 놀잇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교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내일 또 만나!>, <빨간 모자> 등이 있습니다. 

물건을 아껴 쓰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자연 보호의 시작입니다.

모리를 쫓아온 무시무시한 괴물은 바로 모리가 버린 물건들입니다. 모리가 푸른 연못에 풍덩풍덩 던져 버린 물건들이 이리저리 뒤엉켜 모리의 낚싯줄에 걸린 거지요. 자기가 버린 물건들이 괴물인 줄도 모르고 모리는 소리를 지르며 정신없이 달아납니다.

모리가 소리치는 것을 듣고 푸른 연못가로 달려온 친구들은 깜짝 놀랍니다. 푸른 연못가에 선물이 잔뜩 쌓여 있었거든요. 모리가 내다 버린 사다리와 트럼펫, 우산과 의자, 그리고 식탁이 친구들에게는 아주 쓸모 있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각자 필요한 것을 챙기며 몹시 기뻐하지요. 그 모습을 본 모리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자기가 버린 물건들이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 자기를 뒤쫓아 왔다는 사실이 부끄러웠지요.   

자기의 잘못을 깨우친 모리는 이제 무엇을 할까요? <모리는 새것만 좋아해!>의 유쾌한 결말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