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돌보기, 어렵지 않아!"는 동물들의 특징을 반려동물 돌보기와 연결해서 재미있게 구성한 창작 그림책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반려동물과는 사뭇 다른 동물들을 등장시켜서 돌보는 방법을 통해 동물들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딱딱하게 접근하기 쉬운 동,식물들에 대한 지식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지요. 아이들과 동,식물의 특징을 살피며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나누기를 해보세요. 그림책의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글,그림 : 팀 합굿
팀 합굿은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도서관에 다니며 책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동물, 시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습니다.
그리고 방에 메모판을 하나 두었는데, 그곳에 다양한 색의 그림들을 가득 꽂아두곤 했습니다.
방의 물건들을 통해 다양한 색을 구성하는 게 실내 상식을 새로 꾸미는 것보다 훨씬 쉽고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붓과 연필, 크레용, 볼펜 등을 섞어서 작업한 책으로 어린이들과 소통하기를 즐기는 작가입니다.

옮긴이 : 초록색연필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 세상에 퐁당 빠져 주변을 탐색하고 동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재미있는 그림책을 소개하는 데 보람을 느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낮잠 자기 싫은 아기 고양이>, <아기 돼지의 신 나는 목욕> 등이 있습니다.

동,식물의 특징을 알아요
뱀은 허물을 벗어요. 독수리는 육식 동물이지요. 또 식물 중에는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도 있어요. <친구 돌보기, 어렵지 않아!>는 동,식물의 특징을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알 수 있도록 기획된 책이에요.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동,식물의 특징을 알아보세요.

반려동물 기르기를 경험해요
우리 주변의 동,식물들은 아이들에게 흥미와 호기심의 대상인 동시에 다정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돌보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동물을 단지 살아있는 장난감처럼 인식을 한다든지, 예뻐하기만 하면 되는 대상으로 인식하기 쉽지요.
살아 있는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을 이해하고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 돌보기, 어렵지 않아!>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작가의 유모와 위트를 엿볼 수 있어요
작가는 동,식물의 특징을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서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요. 겨울잠을 자는 뱀은 잠자는 걸 좋아해서 아침밥을 늦게 챙겨줘도 괜찮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껍질을 벗기 시작하면 기다렸다가 벗을 껍질을 쓰레기통에 버려달라고 주문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동물의 특징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