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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상] 우당탕! 공룡 버스
독자리뷰(7)
피리부는 카멜레온 115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워요
7세 이상
줄리아 리우 / 베이 린
강형복
2013년 7월 5일
양장/230*230/32쪽
978-89-6749-137-6
9,500

공룡 버스가 너무 커서
마을에는 크고 작은 문제가 끊이지 않았어요.
공룡 버스는 아이들과 계속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커다란 공룡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요!
아이들은 매일 아침 공룡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어요. 아무도 늦잠을 자거나 꾀병을 부리지 않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공룡 버스가 데리러 오기만을 기다렸지요. 아이들은 공룡 버스를 정말 좋아했어요. 공룡 버스를 탈 때는 차례차례 질서도 잘 지켰지요.
하지만 공룡 버스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공룡 버스가 너무 커서 마을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이지 않았지요. 너무 무거운 공룡 버스 때문에 길이 움푹움푹 파이기도 했고, 공룡 버스와 부딪쳐 육교와 신호등이 망가지기도 했어요.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공룡 버스를 타고 학교에 오지 못하도록 했어요. 공룡 버스와 아이들은 무척 슬퍼했지요. 공룡 버스와 아이들은 계속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운이 아주 좋은 아이들은 정말 멋지고 특별한 것을 타고 학교에 갔지요.

그것은 바로, 공룡 버스!




공룡 버스를 탈 때는 이것만 기억하면 됐어요.

차례차례 한 사람씩! 사이좋게 줄 맞춰서!



하지만 키가 너무 큰 공룡 버스는 종종 전깃줄을 망가뜨리기도 했고,

실수로 육교와 신호등을 부수기도 했어요.

글 : 줄리아 리우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많이 썼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미국, 브라질,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지금은 타이완에 살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당탕! 공룡 버스>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줄리아 리우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림 : 베이 린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로 20여 권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99년에 출간된 첫 번째 그림책 <물고기처럼>은 차이나 타임즈에서 최고의 동화책으로 뽑혔습니다. 그 뒤 다양한 작품으로 타이완의 아동문학상을 세 차례나 받았습니다. 지금은 타이완에 살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옮김 : 강형복
고등학생 때 미국 시애틀로 이민을 갔습니다.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다가 번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옮긴 책으로 <붉은 암탉>, <파랗게 파랗게> 등이 있습니다.

공룡이 지금도 살고 있다면...

커다란 공룡이 지금도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아파트만큼 큰 공룡이 성큼성큼 걸어 다니고, 날개 달린 공룡이 하늘을 훨훨 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바닷속에 고래보다 큰 공룡이 지금도 헤엄치고 있다면, 깜깜한 밤 저 멀리서 공룡 울음소리가 들려온다면 어떨까요?
지금도 공룡이 살고 있다면, 사람들은 공룡과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깨달았을까요? 공룡과 함께 산다면 어떤 멋진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어떤 문제들이 생길까요?  
<우당탕! 공룡 버스>를 읽으며 공룡과 함께 사는 세상을 자유롭게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공룡과 잘 어울려 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