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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꽃 피는 봄이 오면
독자리뷰(12)
꿈상자 10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5세 이상
이진 / 진유현
2014년 4월 1일
양장 /230*230/ 32쪽
978-89-6749-208-3 (74810)
9,800

봄에 피어나는 꽃들을 알아요


뽀득뽀득, 쏙쏙! 숲 속에 따뜻한 봄이 왔어요. 다람쥐들은 봄이 움트는 소리를 듣고 겨울잠에서 깨어났지요.
배가 고픈 꼬마 다람쥐는 지난 가을에 숨겨 놓은 도토리가 생각났어요. 하지만 숲 속 어디에 숨겨 놓았는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지요. 그때 토끼가 나타나 도토리가 있는 곳을 수수께끼를 내어 알려 주었어요. 과연 도토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 듣기 / 말하기 / 읽기

자연탐구 -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꼬마 다람쥐가 겨울잠에서 깨어났어요.
배가 고파서 지난 가을에 숨겨 둔 도토리를 찾으려고 했지요.
하지만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그때 토끼가 다가와 도토리는
‘눈이 되어 내리는 꽃’ 아래에 있다고 수수께끼를 내었어요.

 

 

 

 

꼬마 다람쥐는 개나리, 진달래, 튤립, 민들레 등을 찾아갔지만,
모두 고개를 저으며 다람쥐가 찾는 꽃이 아니라고 했지요.
그때 무당벌레가 어떤 꽃인지 안다고 말했어요.
과연 꼬마 다람쥐는 ‘눈이 되어 내리는 꽃’을 찾을 수 있을까요? 

글 | 이진

대학에서 아동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다수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자라기를 바라며 행복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꽃 피는 봄이 오면>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 | 진유현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뒤 교사로 일하다가 뒤늦게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하여 그림쟁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과 장난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이상한 동물원>, 등이 있습니다.

 


봄을 만나요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커서 여름은 무덥고 겨울은 엄청 춥습니다. 이로 인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나지요. 덕분에 우리는 오감으로 느껴지는 다채로운 환경과 마주합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봄은 생동하는 기분을 갖게 하는 계절입니다. 한겨울 한파에 얼어붙어 있던 세상이 녹으며 하나둘 생명들이 깨어나는 현상을 보여 줍니다. 파릇한 새싹에서부터, 깊은 동면에 들었던 동물들이 깨어나 활동하지요.

 

<꽃 피는 봄이 오면>을 보세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다람쥐가 도토리를 찾는 과정이 나옵니다. ‘눈이 되어 내리는 꽃’ 아래에 도토리가 묻혀 있다는 토끼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다람쥐는 다양한 꽃들을 찾아갑니다.

도토리를 따라 꽃들을 만나 보세요. 봄에 어떤 꽃들이 피어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노란 개나리부터 진달래, 튤립, 수선화, 그리고 벚꽃까지 봄에는 참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납니다.

 

아이는 그림책을 통해 봄의 꽃을 알고, 생활 속에서 마주할 때 기쁘게 알은 체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봄에 깨어난 다람쥐의 활동을 살펴보면서, 동물들이 계절에 어떻게 순응하며 살아가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말해 주세요. 우리 또한 계절에 맞게 옷을 갈아입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요. 아이는 자연과의 공존, 자연 속에서의 삶을 이해하고, 그러한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