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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공룡 시대 컬러링북
독자리뷰(11)
꿈상자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4세 이상
제이크 맥도널드
정은미
2015년 4월 17일
반양장 / 236*308 / 66쪽
978-89-6749-355-4 (73650)
7,800
놀이하며 배우는 공룡의 세계 

4억 년 전 물고기에게 다리가 생겨 땅 위에서 살아갈 수 있었던 때부터, 디플로도쿠스, 스테고사우루스, 프테로닥틸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등 공룡들이 나타나 살다가, 빙하기가 시작되어 멸종할 때까지의 역사를 보여 주고 있어요. 인간이 살기 이전 지구의 주인이었던 공룡과 동물들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공룡 시대 컬러링북>은 공룡의 모습이나 형태 등을 보고 어떤 색을 가졌으리라 상상하여 색칠해 보는 놀이책입니다. 색칠만을 하게 만든 컬러링북과는 달리 공룡 시대의 역사를 쉽게 정리해 놓아, 놀이와 더불어 공룡의 종류와 진화 과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즐거운 색칠 놀이 속에서 자연스레 학습하게 만든 <공룡 시대 컬러링북>은, 아이들에게 놀이와 공부는 구분 짓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약 4억 년 전, 바닷속 물고기들에게 다리가 생겼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땅을 뒤흔들며 뛰어다니는 공룡들이 나타났지요. 



기가노토사우루스라는 육식 공룡은 커다란 몸집과 단단하고 뾰족한 이빨 등으로
다른 공룡들을 위협했어요. 



공룡들은 오랜 기간 지구의 주인으로 살았어요.
그러나 결국 멸종하고 말았지요. 
공룡들은 무슨 까닭으로 사라지게 된 걸까요? 만약, 지금도 공룡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림 | 제이크 맥도널드 
영국의 브라이튼 대학을 졸업한 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통 기술과 디지털 미디어를 두루 사용하여 독특한 패턴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빼어납니다. 주요 작품으로 <무시무시 해적 컬러링북>이 있습니다. 

옮김 | 정은미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일하며, 외국의 좋은 그림책을 찾아 우리나라에 소개 및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정말 완벽해>, <자연을 사랑하는 에코 돼지>, <기차가 좋아!> 등이 있습니다. 
색칠놀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느껴 보아요! 

색칠놀이는 아이에게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활동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색은 인간관계와 밀접한 영향이 있어서 다양한 색을 잘 사용한다는 것은 여러 사람과의 관계 맺음이 원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지속적으로 한 가지 색만 편중되게 사용하는 아이라면 시각이 좁거나 관계의 폭이 넓지 않은 상태일 경우가 높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대개가 솔직하고 자기표현에 직선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표현하는 색을 통해서 아이의 심리 상태를 유추할 수가 있지요. 요즘 우리 아이가 어떤 색에 집중해 있는지, 어떤 색을 많이 사용하는지 부모가 관심 있게 지켜본다면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섣부른 부모의 근심은 금물입니다. 아이가 어떤 색을 골라 사용하는 데는 아이의 현재 마음 상태가 큰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가 일시적으로 어떤 색을 즐겨 쓰고 집중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때 마음 상태의 표출일 뿐이지 더 좋고 나쁜 색은 없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한 가지 색에 집착할 경우에는 아이의 심리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공룡 시대 컬러링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소재로 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각자 공룡을 한 마리씩 선택하여 색을 칠하며 공룡 시대를 꾸며 보는 건 어떨까요? 부모와 함께하는 색칠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는 보다 깊은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안정감을 느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