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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아빠의 날
독자리뷰(1)
피리부는 카멜레온 
가족의 사랑을 알아요
6세 이상
마크 스페링 / 세바스티앙 브라운
권안나
2016년 5월 6일
양장/250*275/40쪽
978-89-6749-576-3(74840)
9,000

아기 곰은 중요한 일들을 자꾸만 깜빡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빠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은 절대로 잊지 않았지요.  

아기 곰은 어젯밤 아빠 곰과 함께 ‘아빠 사랑해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예쁘게 만들어 걸었어요. 그리고 숲 속으로 가서 모닥불 놀이도 하기로 약속했지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인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기 곰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을 때, 아기 곰은 갑자기 모든 게 다 생각났어요. 오늘은 ‘아빠의 날’이었어요. 사랑하는 아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날이었지요. 아기 곰은 시무룩해졌어요. 아빠를 위해 편지를 쓰는 것도,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모두 깜빡 잊었거든요.   


아기 곰은 ‘아빠의 날’을 끝까지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요? 아기 곰과 아빠 곰의 행복한 소풍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아빠, 오늘이 무슨 날이에요?” 



“자, 일단 출발하자!”
아기 곰은 어디로 가는지 몰랐지만, 신이 나서 아빠 곰을 따라 나섰어요.



“세상에, 마시멜로라니! 오늘은 정말 정말 특별한 날인가 봐요!”

글 | 마크 스페링
영국 런던에서 디자인과 미술 공부를 했습니다. 모리스 샌닥의 그림책을 좋아하며 작가의 작품 중 <그린>은 모리스 샌닥에 대한 기사를 읽은 뒤 영감을 받아 썼습니다. 지금은 아들 올리버와 함께 브리스톨에 살고 있으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내 생일은 몇 밤 남았어요?>, <크리스마스는 몇 밤 남았어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세바스티앙 브라운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순수 미술과 응용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그 뒤 응용 미술을 가르치다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런던으로 건너와 지금까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느려도 괜찮아!>, <파내기 대장 푹푹!>, <내 생일은 몇 밤 남았어요?>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권안나

어릴 때는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게 더 좋았습니다. 지금은 마음 맞는 사람들과 책을 나눠 읽고 이야기할 때가 제일 좋습니다. 그림책은 제 아이가 태어나고서야 읽게 되었지만 지금은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좋은 그림책은 아이들의 삶에 훌륭한 거름이 되리라 믿으며, 우수한 해외 그림책을 즐겁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책을 읽는 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