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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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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카멜레온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4세 이상
마리안나 코포
권미자
2016년 11월 25일
양장 /187*270/ 48쪽
978-89-6749-722-4(74880)
9,500

나는 그냥 돌멩이가 아니야!

 

돌멩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어요. 아무도 돌멩이를 움직이지 못했지요. 거친 눈보라도 째깍째깍 흐르는 시간도 돌멩이를 움직이지 못했어요. 돌멩이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 대신 항상 누군가가 찾아왔어요. 돌멩이는 그런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겼지요. 그러던 어느 날, 돌멩이 근처로 막대기 하나가 날아왔어요. 어리둥절하고 있던 돌멩이 앞에 커다란 강아지가 다가왔지요. 강아지는 원래 주우려던 막대기 대신에 돌멩이를 입에 물고 주인에게 돌아갔어요. 돌멩이를 가지고 온 강아지를 본 주인은 어이가 없었어요. 주인은 돌멩이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했지요. 수많은 돌멩이 중 하나라고 생각한 것이에요. 강아지의 주인은 돌멩이를 저 멀리 던져 버렸어요. 돌멩이는 자신을 그저 그런 돌멩이라 여기는 강아지 주인의 행동에 화가 났어요. 하지만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지요. 돌멩이는 자신의 진가를 알아 봐 주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요?

<돌멩이>는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돌멩이의 이야기예요.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존재이지만 자신만은 평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요. 어느 다른 돌멩이보다 특별하고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신을 다른 평범한 돌멩이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말에 발끈하지요. 저 멀리 던져진 돌멩이는 어디로 가게 됐을까요? 돌멩이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 그 누군가를 만나게 될까요? 돌멩이의 특별한 여정에 함께해 보세요.



 

 

키워드

돌멩이, 존재, 특별함, 평범함, 자존감, 일반적인, 매력, , 자신감

 

누리 과정 연계 | 사회관계

초등 교과 연계 | 2-1 통합교과 나(2)

 



돌멩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어요.
돌멩이는 아무도 자신을 움직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돌멩이는 자신을 용감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돌멩이 앞에 강아지가 나타났어요.

 


 

 

 

 

글?그림 | 마리안나 코포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작은 물건들, 어린이 그림책을 좋아하며, 여행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옮김 | 권미자
대학원에서 미술 치료를 공부하고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만나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 나눌 때 제일 행복합니다. 옮긴 책으로 <펭귄과 꽃게>, <안녕 올라 봉주르>, <봄이 좋다>, <괴물이 운다 아아 우우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