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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로라-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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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워요
6세 이상
엘피 네이선 / 엘리네 판 린덴하위젠
글맛
2017년 1월 16일
양장 / 215*255 / 32쪽
978-89-6749-773-6 (74850)
9,500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배워요.  


로라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해요
. 그래서 불편한 점도 많고 위험에 빠진 적도 많아요. 로라는 친구들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자주 되묻곤 해요. 또 항상 친구들에게 자기의 얼굴을 보면서 말해 달라고 부탁해요. 하지만 친구들은 로라를 이해하지 못하고 짜증을 내거나 놀리기도 해요. 로라는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는데, 그러고 나면 정말 속상하고 외톨이가 된 기분이 들어요. 로라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로라를 그저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그래서 로라는 혼자일 때가 많아요.

<로라>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로라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로라의 이야기를 읽으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어렴풋이 알게 돼요. 로라를 외롭고 힘들게 만든 건 몸의 불편함이 아니라 친구들 혹은 어른들의 이기적이고 무심한 행동이었어요. 그들이 로라를 조금만 더 배려해 줬다면, 로라는 아마 외톨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거예요.

사람들은 모두 달라요. 서로 크고 작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서로의 차이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면 나도 존중받을 수 있어요. 그러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지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몸이 불편한 친구의 마음을 생각해 보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거예요. 또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키워드

친구, 이해, 배려, 존중, 공감, 장애, 청각 장애, 보청기, , 차이, 마음, 감정, 그림책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예술경험, 사회관계, 신체운동·건강

초등 교과 연계 | 1-1 통합교과 학교1 우리는 친구

1~2학년군 국어 1-4. 기분을 말해요

1~2학년군 국어 2-7. 다정하게 지내요

1~2학년군 국어 3-2. 경험을 나누어요



내 이름은 로라예요
. 나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해요.




뭐라고 말했어?” 나는 자주 친구들에게 이렇게 물어요.




나를 보면서 말해 줄래? 그러면 내가 더 잘 들을 수 있어.”

나는 자주 이렇게 부탁해요.  

| 엘피 네이선

벨기에 하셀트에서 경찰관으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벤자민>, <루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엘리네 판 린덴하위젠

1983년 네덜란드 메펄에서 태어났고, 네덜란드 흐로닝언에 있는 미네르바 아카데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과 책 읽는 것, 그리고 플리마켓에 참가하거나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네덜란드 즈볼레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사랑에 빠진 플로지>, <사계절>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일 또 만나!>, <빨간 모자>, <모리는 새것만 좋아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