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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밤의 꼬마 기사
독자리뷰(3)
춤추는 카멜레온 37
모험을 떠나요
5세 이상
오웬 데이비 / 오웬 데이비
글맛
2012년 7월 10일
양장 / 227*265 / 32쪽
978-89-97366-80-4
10,000

꼬마 기사의 신 나고 멋진 여행!

<밤의 꼬마 기사> 속 꼬마 기사는 말을 타고 타닥타닥 거실 숲을 지나 뾰족뾰족 높은 계단 산을 오르고, 꼬르륵꼬르륵 욕조 바다를 헤엄쳐요. 무서운 악어가 나타나면 치카치카 이를 닦고 바다를 빠져나와 마법의 문을 지키는 스티커 용과 인사를 하지요. 그런 다음 보물이 가득가득한 자기 방 궁전으로 가요. 이렇게 꼬마 기사가 모험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모험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아주 좋아한 나머지 자기가 하는 일을 모험으로 상상해낸 것이지요.
이렇듯 <밤의 꼬마 기사>는 주인공 남자아이가 목욕을 하고 이를 닦고 자기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눕기까지의 과정을 신 나고 멋진 모험으로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아이의 상상력으로 늘 하던 일들을 신 나고 환상적인 모험으로 바꾼 거예요.
남자아이의 장난감 말은 타닥타닥 타고 가는 말이 되고, 거실은 숲이 되고, 계단은 산이 되지요. 그리고 욕조는 바다가 되고, 자기 방은 궁전이 돼요. 모험에서 빠질 수 없는 동물들도 나와요. 욕조 바다에는 장난감 악어들이, 마법의 문 앞에는 스티커 용이 아이를 맞이하지요.
<밤의 꼬마 기사>를 읽으며 꼬마 기사가 되어 두근두근 설레는 멋진 모험을 경험해 보는 건 어때요?
 


오늘 밤에도 꼬마 기사는 모험을 떠나기 위해 말을 타고 거실 숲을 지나요.



꼬마 기사는 치카치카 이를 닦고 욕조 바다를 빠져나오지요.


꼬마 기사의  신나고 멋진 모험은 이제 끝났어요.
꼬마 기사는 내일 또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해요.

글/그림 : 오웬 데이비
오웬 데이비는 영국의 브라이튼에서 자랐으며 팰머스 컬리지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습니다. 2009년 맥밀란에서 주최한 ‘촉망 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오웬 데이비가 기획하는 어린이책과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여우의 식탁>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 기획과 교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아기 조랑말과 즐거운 치카치카>, <시골토끼 도시토끼>, <왕과 나비> 등이 있습니다.

 

꼬마 기사가 되어 모험을 떠나 보아요!

기사에게는 무엇 무엇이 필요할까요? 타닥타닥 타고 갈 멋진 말, 단단한 갑옷, 길고 날카로운 칼 따위가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용기와 모험심이 있어야겠지요. 기사는 뾰족뾰족 높은 산도, 넓고 깊은 바다도, 무서운 악어도, 불을 뿜는 용도 무서워하면 안 돼요.
위험을 무릅쓰고 모두 모두 헤쳐 나가야 해요.


<밤의 꼬마 기사>는 용기와 모험심으로 똘똘 뭉친 한 남자아이의 꼬마 기사 이야기예요. 물론 정말로 꼬마 기사가 된 것은 아니에요. 상상력으로 기사가 된 것이지요. 주인공 아이는 날마다 잠을 자기 전에 모험을 떠난답니다. 잠을 자기 전에 꼭 해야 하는 일들을 모험으로 상상하는 것이지요.


장난감 말은 타닥타닥 타고 가는 말이 되고, 거실은 숲이 되고, 계단은 산이 되지요. 그리고 욕조는 바다가 되고, 자기 방은 보물이 가득가득한 궁전이 돼요. 모험에서 빠질 수 없는 동물들도 나와요. 욕조 바다에는 장난감 악어들이, 마법의 문 앞에는 스티커 용들이 아이를 맞이하지요.
하지만 아이는 그런 악어와 용들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치카치카 이를 닦으며 바다를 빠져나오고, 용들에게 ‘잘 자!’라고 인사하지요.


<밤의 꼬마 기사> 속 아이처럼 잠자기 전에 목욕을 하고 이를 닦는 일, 즉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을 새롭고 멋진 일로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귀찮거나 하기 싫은 일도 신 나고 재미있을 거예요. 누구에게나 용기와 모험심은 있답니다. <밤의 꼬마 기사>를 읽으며 용기와 모험심의 씨가 쑥쑥 자라 열매를 맺기를 바라지요. 새롭고 신 나는 경험으로 하루하루가 더욱더 즐거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