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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4~5세] 안아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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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상자 
가족의 사랑을 알아요
유아4~5세
이월 / 이혜영
2018년 11월 16일
978-89-6749-928-0
12,000

책 속 플랩을 활짝 펼쳐서, 위로가 필요한 동물 친구들을 꼬옥 안아 주세요.

곰은 실수로 꿀단지를 쏟아 속상해해요. 원숭이는 친구에게 쪼그맣다고 놀림을 받아 슬퍼하고, 토끼는 수 세기가 어려워 끙끙대요. 사슴은 벽에 낙서를 하고 엄마에게 혼이 날까 봐 걱정하고, 여우는 캄캄한 밤이 무섭다며 훌쩍대요. 동물 친구들에게 어떤 말을 해 주면 좋을까요? 책에 담긴 커다란 팔을 활짝 펼쳐서 친구들을 토닥토닥, 쓰담쓰담 달래 주고, 쓰윽 눈물도 닦아 주세요. 또 따뜻한 위로의 말도 건네 보세요! 친구들을 안아 주면 어느새 내 마음도 따뜻해진답니다.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연습!

더불어 나의 마음도 위로받게 되는 따스한 그림책

책 속 동물들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을 닮았어요. 잘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하고, 서툴러서 실수를 하고는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수줍어서 사소한 일을 망설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누구보다 동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안아 줄게>는 우리 아이들처럼 저마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슬픔, 두려움, 걱정, 부끄러움 등의 감정을 느끼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어린이 독자가 직접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게 합니다. 또 팔 모양의 플랩을 펼쳐서 동물 친구들을 안아 주고 쓰다듬어 줄 수 있도록 했지요.

아이들은 이렇듯 새로운 방식으로 책을 읽으며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페이지마다 마법의 주문처럼 되풀이되는 위로와 응원의 글귀를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을 작은 상처와 수줍음 들도 따뜻하게 위로받을 수 있을 거예요.




작가 소개

| 이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여러 책을 만들었습니다. 동화에 담긴 무한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에 매료되어 동화 창작을 공부하고, 지금은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정우의 여름>, <팥고물 시루떡>이 있습니다.

 

그림 | 이혜영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유치원에 갈 거야>, <고릴라야 도와줘!>, <팽달이표 꿈꾸는 아이스크림>, <코비의 따뜻한 겨울> 등이 있고, 글을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난 씻는 게 정말 싫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