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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셜리의 반찬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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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이웃과 더불어 살아요
유아
글,그림: 폴라 코언
김은재
2022년 6월 17일
양장 / 228*279mm / 44쪽
979-11-6463-323-4 (74840)
12,000

 

물건을 잘 파는 방법, 셜리에게 물어봐요!

 

셜리네 가족은 새 동네에서 반찬 가게를 열었어요. 가게에서는 엄마가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 게필테피시도 팔았지요. 게필테피시는 흰살 생선을 갈아서 만든 유대인 전통 요리예요. 하지만 아무도 게필테피시를 사려고 하지 않았어요. 이 동네 사람들에게는 게필테피시가 아주 낯선 음식이었거든요. 셜리는 게필테피시를 잘 팔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생각났어요. 그 방법으로 가게 일을 돕고 싶었지요. 하지만 어른들은 셜리가 너무 어려서 방해만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어른들이 급한 일로 가게를 비우면서 셜리에게 기회가 생겼어요.

셜리는 어른들이 가게를 비운 사이, 물건을 가지런하고 보기 좋고 세련되게 두었어요. 또 광고도 만들었어요. ‘무엇을 사든 깜짝 선물을 드립니다!’라고 쓴 커다란 종이를 가게 곳곳에 붙여 두었지요. 그러고는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물건을 사면 깜짝 선물을 함께 챙겨 주었어요. 깜짝 선물은 바로, 아무도 사지 않는 게필테피시였지요. 가게에 돌아온 엄마, 아빠는 게필테피시를 모두에게 나눠 주었다는 셜리의 말에 당황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셜리네 가게 앞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모두 무엇을 사러 온 걸까요?
 

깜짝 선물을 받은 손님들은 셜리 덕분에 게필테피시라는 낯선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게필테피시가 얼마나 맛있는 음식인지도 알게 되었지요. 셜리의 아이디어가 통한 거예요!

<
셜리의 반찬 가게>와 함께 유대인 전통 요리 게필테피시에 대해서 알고, 셜리의 물건을 잘 파는 아이디어도 함께 배워 보세요. 또 책 말미에서 소개하는 게필테피시 레시피를 보고 요리하는 시간도 가져 보세요!

[
키워드]

가게, 슈퍼, 게필테피시, 레시피, 음식, 광고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

 

 


?그림 폴라 코언

뉴욕주 올버니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배우고, 출판업에 종사하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습니다. 어릴 적 조부모가 운영했던 작은 식료품점에서 할머니가 아주 맛있는 게필테피시를 만들었고, 작가는 할머니에게 게필테피시 요리법을 배웠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옮김 김은재

교육대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전공했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주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찾아 소개하고 읽어 주다가 번역을 하게 됐습니다. 옮긴 책으로 <물끄러미>, <>, <바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