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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욕조 속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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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카멜레온 36
상상력이 커져요
5세 이상
댄 앤드리슨 / 댄 앤드리슨
2012년 7월 10일
양장 / 228*228 / 40쪽
978-89-97366-79-8
10,000

신비롭고 환상적인 욕조 속 세상!

<욕조 속 보물찾기>에 나오는 아이는 엄마와 케이크를 만들어요. 케이크가 구워지는 동안 아이는 목욕을 하러 가지요. 그런데 아이의 표정이 뾰로통해요. 목욕을 귀찮아하는 표정이 역력하지요. 사실 아이에게 목욕은 재미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욕조에서 장난감 배를 가지고 놀던 중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살아 있는 물고기들이 비누 거품 사이로 튀어 오르지요. 눈이 휘둥그레진 아이는 물고기들을 따라 욕조 속 아래로 깊이깊이 내려가요. 욕조 속 바닥에는 보물 지도가 있지요. 아이가 보물 지도를 따라가며 발견한 것은 보물 상자예요.
보물 상자 안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요? 과연 아이는 목욕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요?


<욕조 속 보물찾기>는 글 대신 그림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상상력이 넘치는 그림책이에요. 글이 없어도 그림만 보며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그림책의 매력이에요. 주인공 아이가 욕조 속에서 보물찾기를 하고 목욕을 하는 그림은 귀찮거나 하기 싫은 일들도 얼마든지 신 나고 환상적인 일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답니다. 또한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상상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게 된답니다.

 


아이는 목욕하는 게 귀찮은가 봐요.

그런데 욕조 속에서 살아 있는 물고기들이 마구 튀어 오르지요.

 


아이는 물고기들을 따라 욕조 속으로 내려가요.
그리고 바닥에서 보물 지도를 발견해요. 과연 아이는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구성/그림 : 댄 앤드리슨

댄 앤드리슨은 스티븐 크롤이 지은 <먼동이 틀 때: 성조기 이야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그림책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그가 쓰고 그린 작품으로는 <아빠가 최고야>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댄 앤드리슨이 어떤 기발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을지 기대됩니다.
 

그림으로 이야기를 말하는 그림책!

그림책의 사전적 정의는 ‘어린이를 위하여 주로 그림으로 꾸민 책’을 말해요. 그만큼 그림책에서 그림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좋은 그림책이란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를 알 수 있고,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책이에요. 글이 없어도 말이에요.

 

<욕조 속 보물찾기>는 바로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책이에요. 글이 없어도 아이가 욕조 속에서 경험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그림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갈 수 있지요. 아이가 경험하는 일이 꼭 자기가 경험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아이가 경험하는 욕조 속 세상은 바닷속처럼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보물 지도, 보물 상자도 숨겨 있어요.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주변이 상상력으로 얼마든지 새롭고 환상적인 곳으로 바뀔 수 있음을 깨닫게 돼요. 상상력으로 우리 집이 궁전으로 바뀔 수도 있고, 침대는 날아다니는 마법의 돗자리로 바뀔 수도 있는 거예요.

 

또한 <욕조 속 보물찾기>에서 아이가 보물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비누, 샴푸 등으로 목욕을 하고 난 뒤 맛있는 케이크를 먹게 된다는 결말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을 다했을 때의 뿌듯함을 느끼게 해 준답니다. 귀찮거나 하기 싫은 일을 상상력이 넘치는 재미있는 일로 생각하는 습관을 일찍부터 들인다면 더욱더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으로 커 나갈 수 있을 거예요.

 

이렇듯 <욕조 속 보물찾기>는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맛보게 해 주는 환상적인 그림책이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는 멋진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