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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모두를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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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워요
유아
글, 그림: 루시 모리스
김은재
2022년 6월 20일
양장 / 230*255mm / 40쪽
979-11-6463-321-0 (74840)
12,000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의 힘

그 놀라운 과정을 보여 주는 그림책


 

어느 날 작은 창문에서 아름다운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멜로디도 노랫말도 아주 감미로운 그 노래는 흐르고 흘러 마을 사람들의 귓가를 맴돌았지요. 그 노래는 외롭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어요. 사람들이 잊고 있던 무언가를 찾아 주기도 하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게 만들었지요. 노래 덕분에 마을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날들이 계속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창문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멈추고 말았어요. 마을 사람들은 피곤하고 짜증 가득한 얼굴로 하루하루를 보냈지요. 마을은 생기를 잃고 창가에 놓친 꽃들마저 점점 시들어 갔어요.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모여 문제를 의논했어요. 그리고 그 작은 창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보기로 했지요. 노래는 왜 멈춘 걸까요? 그리고 모두를 위한 노래는 과연 다시 들을 수 있을까요?
 

<모두를 위한 노래>는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음악의 힘을 이야기해요. 외로운 소년, 늙고 병든 할머니, 배고픔에 지친 고양이도 작은 창문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힘을 얻지요. 뿐만 아니라 노래는 마을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모으고 힘을 합치도록 이끌어 줍니다. 비록 이야기에 등장하는 노래를 직접 들을 수는 없지만, 노래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을 통해 독자 역시 그림 속 등장인물들처럼 상처받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키워드]

창문, , 노래, 힐링, 외로움, 아픔, 사랑, 희망, 평화, 응원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그림 루시 모리스

영국 노퍽에서 태어났습니다.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교에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브라이튼 대학교에서 미술 회화 학위를 받았습니다. <모두를 위한 노래>는 작가의 첫 작품입니다.

 

옮김 김은재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전공했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주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찾아 소개하고 읽어 주다가 번역을 하게 됐습니다. 옮긴 책으로 <물끄러미>, <>, <바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