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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어떻게 보낼까요?
버니의 생일이에요. 아침부터 버니는 깨끗하게 씻고, 케이크를 만들어요. 잠시 뒤 친구들이 왔어요.
버니는 친구들과 즐겁게 놀아요. 모두가 떠나고 잠자리에 들 시간, 바니는 즐거웠던 생일을 떠올리며 달콤한 꿈나라로 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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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나 샤우브
1982년에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런던에서 영어와 독일어,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수많은 책을 읽으며 떠오른 이야기들을 직접 쓰기 시작했습니다.
<버니의 즐거운 생활>은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안나 샤우브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림 : 알렉스 T. 스미스
2006년 코번트리 대학교를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번트리 인스퍼레이션 북 상, 던디 상을 받았고, 2009년에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버니의 즐거운 생활>은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알렉스 T. 스미스의 첫 그림책입니다.
옮김 : 서소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영어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책을 번역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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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생일처럼!
누군가 생일을 맞이했을 때, 오직 생일인 사람만의 잔치란 없어요. 잔치란 여럿이 함께 어울리며 기뻐하는 것이니까요.
생일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모두 함께 즐거움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버니의 즐거운 생일>은 생일을 맞은 버니의 하루를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버니는 생일인 만큼 특별히 샤워를 하고, 케이크를 만들어요. 사실 이것은 어쩌면 다른 날과 다르지 않는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잔치를 벌이는 것도, 굳이 생일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버니의 생일은 사실 아주 평범한 날과 똑같을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아주 시시한 생일잔치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요.
그러나! 버니의 평범해 보이는 생일을 달리 생각해 보면, 우리의 하루하루가 생일처럼 특별한 날이라는 뜻이 됩니다.
내가 얼마나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느냐에 따라 오늘이 나의 생일처럼 특별해질 수 있는 것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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