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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이상] 동물원에 가면?
독자리뷰(3)
아장아장 카멜레온 12
배경 지식을 넓혀요
1세 이상
파울린 아우드 / 파울린 아우드
최용은
2013년 6월 28일
보드 / 180*189 / 26쪽
978-89-6749-124-6
9,000

동물들과 친구해요!

핀과 밀로가 동물원에 갔어요. 말하는 앵무새가 안녕, 안녕.” 반갑다고 인사했어요. 그 뒤로 모래밭에서 뽀뽀하는 코끼리들을 보았어요.
얼음을 가지고 노는 아기 북극곰도 보고, 나뭇잎을 따 먹는 기린들도 보았어요.
또 물속으로 뛰어드는 바다사자들이랑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는 호랑이 가족도 보았지요. 핀과 밀로는 또 어떤 동물을 보았을까요

<동물원에 가면?>은 동물을 좋아하는 유아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짧고 간결한 설명과 함께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 그림에 대한 집중력과 재미를 주기 위해 장면마다 곤충들을 담아 숨은그림찾기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지요.
유아에게 동물의 생태와 모습을 알려 주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이랍니다.



생쥐 핀과 토끼 밀로가 동물원에 갔어요.
둘은 입구 안쪽에서 흔들거리는 알록달록한 꼬리를 보았지요.




꼬리는 앵무새의 것이었어요.
앵무새가 핀과 밀로에게 반갑다고 인사했지요.
그때, 저쪽에 모래밭이 보였어요.


 

모래밭에는 코끼리들이 지내고 있었지요.
엄마 코끼리랑 아기 코끼리가 뽀뽀를 했어요.
그때, 저쪽에 얼음덩어리가 보였어요.
누가 있을까요? 

글, 그림 : 파울린 아우드

1963년 네덜란드 힐베르쉼에서 태어나 위트레흐트 예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림책 <핀과 밀로>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그 가운데 <핀과 밀로의 옷 입기>2009년 네덜란드 최우수 그림책 10편에 뽑혔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핀과 밀로의 옷 입기>, <피기가 자고 가요>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소피의 물고기>, <우리는 형제>, <오늘의 모두의 생일> 등이 있습니다.

동물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친구예요.

 

동물은 언제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친구입니다. 그 모습이 사람과 달라 낯설고, 생태와 재주가 신기하지요.
그래서 유아들은 동물을 관심 있어 하고, 좋아합니다. 나와 다른 모습을 바라보며 탐구하는 자세를 갖고, 비교하여 인지하는 학습을 하며, 결국에는 동물과 다른 나의 모습을 깨닫고 이해하게 되지요. 유아가 동물을 좋아하는 건 어쩌면 나와 다른 것으로부터 자아를 찾으려는 노력일지도 모릅니다.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관심이지요.

<동물원에 가면?>은 동물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들의 생태 특징을 유아 눈높이에 맞춰 간단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유아가 동물과 어떻게 다른지, 부모님께서 설명을 곁들여 주세요. 유아의 두 눈이 호기심으로 초롱초롱 빛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