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새로 나온 책
[1세 이상] 누가 놀러 왔나요?
독자리뷰(10)
아장아장 카멜레온 13
이웃과 더불어 살아요
1세 이상
필리스 거셰이터 / 질 맥도널드
글맛
2013년 7월 12일
보드 / 200*200 / 28쪽
978-89-6749-130-7
11,000

정원에 동물 친구들이 놀러 왔어요!
 

채소들이 싱싱 자라는 정원에 토끼들이 깡충 깡충, 놀러 왔어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낮에는 개구리들이 물 뿌리는 호스를 넘으며 놀고, 꽃향기가 솔솔 나는 꽃밭에서는 벌들이 붕붕 날아다녀요.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나무 사이로는 새들이 훨훨 날아다니지요. , 정원에 누가 놀러 왔을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에요. 자연과 동물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살아야하지요. <누가 놀러 왔나요?>는 이런 세계관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자연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면, 동물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또한 질문을 던진 페이지에 구멍이 있고, 책장을 넘기면 누가 놀러 왔는지 알 수 있는 재미있는 구멍책이기도 합니다.



채소들이 싱싱 자라는 정원에 누가 놀러 왔을까요?

 


토끼들이 깡충, 깡충, 채소밭을 뛰어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정원에
또 누가 놀러 왔을까요? 

| 필리스 거셰이터

1942년 미국 뉴욕 시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자랐습니다. 도서관 사서로 일하다가, 1979년에 첫 그림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뒤로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하늘 청소부>, <눈은 언제 내리나요?>, <꼬끼오! 수탉이 울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질 맥도널드

1998년에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예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 뒤 의류 회사 디자인 부서에서 일하다가, 디자인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개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하던 그녀는 어린이책에도 독특한 작품 세계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아기 퍼즐북> 시리즈와 <꼬끼오! 수탉이 울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글맛

아이들이 책을 놀잇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일 또 만나!>, <빨간 모자>, <모리는 새것만 좋아해!> 등이 있습니다.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예요!

 

지구 온난화, 지진, 화산 폭발 등 지구 환경 훼손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어요. 옆 나라 일본은 지진 피해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상처 입었어요. 몰디브는 섬이 점점 물에 잠긴다고 하지요. 환경 보호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문제이지요. 내가 버린 불씨 하나가 온 산을 불태울 수 있듯이, 내가 버린 쓰레기 하나가 지구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어요.

<누가 놀러 왔나요?>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그림책이에요. 왜 동물들이 정원으로 놀러 올까요? 우리가 직접 산으로 들로 바다로 놀러 갈 수도 있는 데 말이에요. 작가는 정원을 통해서 사람들이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어야 할 의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미 지구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어요. 지구는 사람들의 거대한 정원이지요. 이 정원을 아끼고 가꾸어야만 동물들이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해 주세요. 친구를 초대하기 위해 방 청소를 하듯이, 동무들과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자연을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