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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이상] 아기 얼룩말의 줄무늬가 사라졌어!
독자리뷰(5)
아장아장 카멜레온 22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1세 이상
제다 로바드 / 제다 로바드
서소영
2013년 9월 11일
보드(플랩북) / 190*190 / 12쪽
978-89-6749-114-7 (74800)
8,000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어느 날 아침, 아기 얼룩말이 줄무늬를 잃어버렸어요. 침대 밑을 봐도, 옷장 안을 뒤져도 줄무늬는 보이지 않았지요. 아기 얼룩말은 줄무늬 목도리로 몸을 친친 감아도 봤지만, 금세 풀려 버렸어요. 하루 종일 줄무늬를 찾느라 피곤한 아기 얼룩말. 과연 줄무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어느 날 아침, 아기 얼룩말은 줄무늬가 사라져서 깜짝 놀랐어요.
잠자는 동안 침대 밑으로 떨어졌을까 봐 찾아보았지만 없었지요.

 

옷장 안도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았어요.
어디에도 아기 얼룩말의 줄무늬는 없었지요.

 

 


아기 얼룩말은 학교 앞에서 줄무늬를 본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뛰어가 보았지만, 그건 그냥 횡단보도였어요.
과연 아기 얼룩말은 줄무늬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제다 로바드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런스턴 미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빅토리아 질롱에서 아동 미술공예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토끼의 해>,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서소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월간 굿모닝 팝스>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책을 번역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시드니와 스텔라에게 생긴 일>, <새미와 폴을 불러 주세요!>, <해적들이 사는 게 틀림없어!> 등이 있습니다.

사물의 형태를 알아요!

 

유아가 3세쯤 되면 도형과 무늬, 색깔 등 2차원적인 구분을 시작합니다. 사물의 형태를 이해하는 기초단계의 인지 과정을 학습하지요. 그리고 스스로 공, 수박 등을 동그라미 형태로 묶을 수 있고, 딸기와 빨간 풍선을 빨간색으로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유아는 단순한 사물의 형태를 분석할 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유아가 도형과 무늬, 색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부모는 곁에서 함께 사물의 모양과 형태를 찾아보며 이야기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물의 모양과 형태를 이야기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것을 놀잇감으로 사용하며 어떻게 쓰이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이끄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얼룩말의 줄무늬가 사라졌어!>를 보세요. 책은 네모난 모양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길쭉한 네모 모양이 되지요. 그 속에 줄무늬를 잃은 얼룩말이 있습니다. 줄무늬가 있고 없고의 차이를 아이는 어떻게 이해할까요?

아이와 그림책을 천천히 읽어 보며 무늬와 색에 대해 알아보세요. 그리고 얼룩말의 줄무늬와 같은 무늬가 우리 주변에 또 어디에 있을지 아이와 함께 찾아보세요. 많이 보고, 찾고, 비교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는 공간지각력, 분석력 등을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