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새로 나온 책
[1세 이상] 숲 속에 누가 있나요?
독자리뷰(2)
아장아장 카멜레온 23
배경 지식을 넓혀요
1세 이상
필리스 거셰이터 / 질 맥도널드
글맛
2013년 10월 17일
보드 / 200*200 / 28쪽
978-89-6749-162-8 (74800)
11,000

숲 속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요!


동물들은 숲 속에서 무얼 하며 지낼까요?

짹짹 소리가 들려요. 숲 속에 누가 있을까요? 새들이 모여 노래하고 있어요.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들려요. 숲 속에 누가 있을까요? 다람쥐들이 도토리를 모으며 뛰어다니고 있어요. 또, 숲 속에서는 어떤 소리가 들릴까요? 누가 있을까요?

<숲 속에 누가 있나요?>는 숲에 사는 동물들의 생활을 보여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수수께끼처럼 묻고 답해 주지요. 또, 책장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서 유아들이 재미있어하고, 구멍 속에 어떤 동물이 있는지 관찰할 수 있어요.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고,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보육과정 연계

동식물과 자연 - 동물과 우리의 생활 /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

 


숲 속에 누가 있나요?

 


짹짹, 새들이 노래하고 있어요.


데굴데굴, 아기 곰들이 구르기 놀이를 하고 있지요.
또 숲 속에는 누가 무얼 하고 있을까요? 

글 : 필리스 거셰이터

1942년 미국 뉴욕 시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자랐습니다. 도서관 사서로 일하다가, 1979년에 첫 그림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뒤로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오래된 집, 새로운 집>, <하늘 청소부>, <눈은 언제 내리나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질 맥도널드

1998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예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 뒤 의류 회사 디자인 부서에서 일하다가, 디자인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개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하던 그녀는 어린이책에도 독특한 작품 세계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무시무시한 친구들><아기 퍼즐북>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일 또 만나!>, <빨간 모자>, <모리는 새것만 좋아해!> 등이 있습니다.

 

 

사막에 숲을 만드는 마음

 

사막에 숲을 만든 여자가 있답니다.

인위쩐이라는 여자는 아버지의 약속 한 마디에 사막의 가난한 남자에게 시집을 갔지요. 도망갈까 생각했지만, 남자의 사막이 무섭다는 말에 연민을 느껴 부부의 연을 맺고 살게 됐다고 합니다. 모래 바람이 불어오는 거친 사막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스스로의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사막에 숲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지요. 그리고 돈이 조금만 모이면 씨앗을 사고, 나무를 사다가 심었습니다. 모래 바람에 나무가 뿌리 뽑혀도 그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지요. 그런 생활이 20여 년, 놀랍게도 그 사막에는 숲이 생겨났답니다.

이제 그녀의 가족들은 나무 그늘 아래서 쉴 수 있게 되었고, 그녀 또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잘 수 있게 되었지요.

 

숲은 애초부터 존재한 게 아니라, 나무가 자라고 모여 군락을 이룬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집을 짓고 어울려 살면서 도시가 이루어졌듯이 말이지요.

도시가 아름다운 건, 사람들이 매일 청소를 하고, 고장 난 곳을 고치며 아끼기 때문입니다.

숲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래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가 없는지, 혹시 모를 작은 불씨는 없는지 살피고 가꾸어야 합니다.

 

<숲 속에 누가 있나요?>를 보세요.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의 생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숲과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또한 살펴야 합니다. 늘 보고 깨달으며 사랑해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