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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이상] 혼자서도 잘해요 _ 옷 벗기
독자리뷰(7)
아장아장 카멜레온 27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1세 이상
쥘리 클레로랭 / 클레르 르 그랑
강형복
2013년 11월 7일
보드 / 200*200 / 14쪽
978-89-6749-168-0 (74800)
7,000

스스로 하는 습관을 키워요!

나는 혼자서 옷을 벗을 수 있을 만큼 컸어요. 먼저 스웨터를 훌러덩 벗고, 그 다음에 티셔츠를 벗어요. 이제 양말을 벗고, 바지도 쉽게 벗지요. 마지막으로 속옷도 벗어요. 발가벗고 나면 무엇을 할까요?  


<
혼자서도 잘해요 _ 옷 벗기>는 유아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생활 습관 그림책이에요. 뭐든지 따라하려는 유아들의 속성에 맞추어, 그림책은 유아 또래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스스로 옷을 벗게 만들고 있지요. 그림책을 보며 유아는 자기도 할 수 있다며 훌러덩 옷을 벗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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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많이 컸어요!
혼자서도 옷을 벗을 수 있어요.

 


스웨터를 벗고, 티셔츠를 벗어요.

 


양말을 벗고,
바지를 벗고,
속옷을 벗고……. 

| 쥘리 클레로랭

프랑스 쉬드 에스트의 조용한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해요_옷 벗기>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쥘리 클레로랭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림 | 클레르 르 그랑

1963년 프랑스 켕페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딸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뒤, 다양한 색으로 등장인물의 표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친구를 만났어요>, <할아버지 나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강형복

고등학생 때 미국 시애틀로 이민을 갔습니다.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다가 번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옮긴 책으로 <우당탕! 공룡 버스>, <깊은 밤 호랑이처럼> 등이 있습니다.

스스로 올바르게행동해요!

 

팔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의 삶이 큰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그가 누운 상태에서 혼자 일어나는 모습은 감동을 일으키기까지 합니다. 이것은 마치 아기가 처음 일어나 한 발 한 발 부모에게 다가왔을 때 느껴지는 벅찬 마음과도 같습니다. 부모는 우리 아이가 무언가를 혼자서 해냈다는 사실에 한없이 기뻐하지요.

 

부모는 아이가 또 다른 무언가를 스스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 보라고 권하고, 응원해 줍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아이가 조금 더 크면서부터는 사정이 달라지지요. 아이가 무엇이든 혼자 하려고 할 때 부모는 난감해 합니다. 위험하다고 말리고, 말썽을 부린다고 차단합니다.

<혼자서도 잘해요_옷 벗기>를 보세요. 아이 혼자서 옷을 거뜬히 벗습니다. 그런데 벗은 옷을 아무렇게나 던져 놓았습니다. 스스로 행동할 줄 아는 아이는 이제 사회성을 배워야 하는 시기에 이른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무엇이 더 올바른 행동인지를 알려 주고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말해 주세요.

우리 OO도 이렇게 혼자서 옷을 벗을 수 있는데, 그렇지?

그리고 우리 OO는 옷을 벗어서 함부로 두지 않고 잘 개켜 놓고 말이야!”

스스로 행동하는 아이에게, 부모는 스스로 올바르게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