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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상]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
독자리뷰(3)
초등저학년 똑똑한 시리즈 2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7세 이상
클라이브 기포드 / 세라 혼
최용은
2015년 4월 10일
양장 /200*258/ 40쪽
978-89-6749-342-4(74470)
10,000
2015 미래부 선정 우수과학도서 / 한국과학창의재단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방법을 알고 싶나요?

지구상에 사는 많은 생명체는 혹독한 자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먹이와 물의 부족, 그리고 비정상적인 기후를 이겨내며 꿋꿋하게 살고 있어요. 동물들은 각자 자신의 방법대로 삶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사는 영양은 치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면 죽은 척해요. 치타는 싱싱하지 않은 먹이는 먹지 않기 때문이지요. 영양의 살아남기 방법은 위험한 포식자보다 더 빨리 달리거나 힘으로 이길 수 없을 때 유용하지요. 또 어떤 동물들은 죽은 척하거나 아픈 척을 하고 있다가 다른 동물이 가까이 다가오면 공격해서 잡아먹어요. 동아프리카의 호수에 사는 리빙스턴시클리드라는 물고기는 배고픔을 느끼면 옆으로 쓰러져서 피부를 평소보다 더 얼룩덜룩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요. 그러면 다른 동물들은 리빙스턴시클리드가 죽은 줄 알고 가까이 다가오지요. 이때 리빙스턴시클리드는 그 동물을 확 잡아채서 꿀꺽 삼켜요.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는 다양한 동물들의 살아남기 방법과 동물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신기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어떤 동물은 단 하루밖에 살지 못하지만 어떤 동물은 200년이 넘게 살기도 하지요. 또 사람들을 도와 위험한 일을 대신하거나 위기에 빠졌다가 살아남기도 해요.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를 재미있게 읽는 사이에 아이는 동물들의 다양한 생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관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러 지식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사고하는 힘도 커질 것입니다. 




어떤 동물들은 아주 대단한 연기자예요. 그들은 살기 위해 죽은 척을 하지요.



돼지코뱀은 위협을 느끼면 죽은 척을 해요. 이때는 썩은 냄새를 풍기기도 하고 때로는 똥을 누기도 해요.



리빙스턴시클리드는 배가 고프면 옆으로 쓰러져 있어요. 그 모습을 본 다른 물고기가 가까이 다가오면 리빙스턴시클리드는 그 물고기를 확 잡아채서 꿀꺽 삼키지요.

글 | 클라이브 기포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을 대상으로 140권 이상의 책을 쓴 과학 및 기술 분야의 전문 작가입니다. 특히 로봇학과 신기술 등에 관한 책을 많이 썼으며 전자 기기와 게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쓴 <이 세계로부터>는 영국 왕립학회의 ‘청소년을 위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기술 분야 정보 도서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구글 어스 세계 여행>, <축구가 으랏차차>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세라 혼
영국 더비셔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염소와 함께 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팔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광고 캠페인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파리를 삼킨 할머니>, <엄지 공주>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소시지 머리>, <올리브는 모자가 부끄러워!> 등이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통찰력과 관찰력을 키우는 그림책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는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생존을 위해 취하는 행동들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각 소재별로 구별되어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을 주고, 보고 싶은 주제나 소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과 실제 일어났던 사건, 사고를 에피소드로 구성한 이야기는 그림책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방법으로 자신의 적으로부터 살아남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관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책의 뒷장에는 어려운 어휘에 대한 풀이가 되어 있어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어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를 읽은 뒤 어느 동물의 생존 방법이 가장 인상적이고 재미있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이 책에 나오지 않는 또 다른 동물들의 생존 법칙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세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자연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종합적인 사고 능력과 통찰력, 관찰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