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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엄마 약
독자리뷰(3)
춤추는 카멜레온 
가족의 사랑을 알아요
5세 이상
김미라 / 키 큰 나무
2017년 4월 14일
양장 / 210*240 / 32쪽
978-89-6749-817-7(74810)
10,000

엄마 약 주세요


준이가 아픈 엄마를 위해 집을 나섰어요. 준이는 집 근처에 있는 약국으로 향했지요. 약국으로 들어간 준이는 다짜고짜 엄마 약을 달라고 했어요. 엄마가 아프니 낫게 하는 약을 달라고 말이에요. 준이의 말을 들은 약사 선생님은 준이에게 하나씩 물어봤어요. 엄마가 어디가 아픈지, 엄마가 왜 아픈지 등을 물었지요. 준이는 약사 선생님의 질문에 하나씩 생각했어요. 그런데 준이의 표정이 점점 어둡게 바뀌었어요. 준이의 표정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요?

<엄마 약>은 아픈 엄마를 위해 약을 사러 간 귀여운 준이의 이야기예요. 엄마가 얼른 낫기를 바라는 준이의 착한 마음을 느낄 수 있지요. 따뜻한 그림과 글을 함께 보면 엄마를 사랑하는 준이와, 그런 준이를 대견해 하는 약사 선생님과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준이가 집을 나섰어요. 준이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준이가 도착한 곳은 바로 약국이었어요.
아픈 엄마를 위해 약을 사러 온 것이었지요.



엄마가 어디가 아프냐는 약사 선생님의 말에 준이가 곰곰 생각에 잠겼어요.

글 | 김미라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와 그림책을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상이 주는 감동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우리는 쌍둥이>가 있습니다.


그림 | 키 큰 나무
손으로 그리고 만드는 것을 통해서 일상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그림 작가입니다. 정적이면서 동화적인 인물과 자연의 표정을 담아 그립니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요


누구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가족 간의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사이가 멀어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나와 가장 가까운 존재인데 왜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그리도 어렵고 쑥스러운 걸까요? 우리는 은연중에 ‘가족이니까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표현하지 않아도 알 거야’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이이고 소중한 존재일수록 그 마음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 약> 속의 준이는 아픈 엄마를 위해 혼자 약국으로 향했어요. 엄마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지요. 준이는 엄마가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아파서 기운이 없는 엄마의 모습은 싫었어요. 엄마가 얼른 나아서 자신과 놀아 주고, 같이 맛있는 것도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에요. 그래서 약국으로 간 것이지요. 혼자 약국에 다녀온 준이를 바라본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어느새 이렇게 훌쩍 자랐나 대견하기도 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아마 준이의 사랑 넘치는 따뜻한 마음에 아픈 몸이 금세 나았을지도 몰라요.
아이와 함께 <엄마 약>을 읽으며 가족의 사랑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처음엔 쑥스러울지 모르지만 표현하고 나면 행복한 기분을 느낄 거예요.  


★키워드
엄마, 아이, 가족, 약, 약국, 약사, 사랑, 표현, 고마움, 대견함, 아픔


★ 누리 과정 연계 | 사회관계, 의사소통

초등 교과 연계 | 1-1 통합교과 가족(1)
                                1-2 통합교과 이웃(1)
                                2-2 통합교과 이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