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의 나쁜 기분은 아주 작은 일에서 시작되었어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정말 사소한 일이었지요. 나쁜 기분은 점점 커지더니 에드를 몰아붙였고 눈앞에 있는 모든 걸 몽땅 쓸어 버렸어요. 그리고 어느새 마을 전체를 휩쓸어 버렸지요. 에드는 이제 멈출 수 있을까요? ...
내가 착하고 힘없는 할머니의 팥죽을 몽땅 뺏어 먹고, 게다가 할머니까지 꿀꺽 잡아먹으려 한 못된 호랑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그건 다 할머니가 지어 낸 거짓말이야! 지금부터 내 얘기도 좀 들어 봐.
억울한 호랑이가 밝히는 ‘팥죽 할멈과 호랑이 이야기’의 진실!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